초록뱀미디어 상장폐지 가능성은? 원영식의 그동안의 행적

무자본 M&A의 달인, CB발행의 귀재 초록뱀의 원영식

원영식은 그동안 엔터업계의 큰손 내지, 무자본 M&A의 달인, CB투자의 귀재로 불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들에 항상 의혹들이 많았고 무차별적으로 CB발행을 하는것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어지럽히는 것이기에 썩 좋게만 보진 않았습니다.

제가 다른 플랫폼의 사이트에서 원영식 일가에 대한 추적 비슷한 글을 자주 적었었는데 언젠가 그 포털사이트에 원영식 측에서 의뢰를 하여 제 글을 모두 삭제 하였더군요. 그래서 서버를 미국 서버로 옮기고 계속해서 원영식 전 회장에 대한 글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초록뱀미디어에 소중하고 피같은 자금을 투자하신 주주분들께서는 널리 알려 주세요. 지금 시작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행적을 거의 삭제한 원영식

원영식 회장은 초록뱀미디어를 인수하면서 인터넷 포털에 있는 자기와 관련된 글을 삭제하는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이 나쁜글이었기 때문이죠. 일종의 신분세탁이라고 할까요? 초록뱀미디어에서 만큼은 진심 이었나 봅니다. 마치 수많은 여자들을 탐하다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는 과거를 없애는것처럼 말이죠.

사실 포털에 올라와 있는(네이버, 다음등) 글을 삭제하는것은 그리 어려운일은 아닙니다. 포털사이트에 의뢰를 하면 웬만한 글은 삭제를 해주거든요. 제가 그런거에 얄짤 없는 미국 사이트로 글을 적게 된 배경에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도대체 뭐가 구려서 그동안의 자기의 행적을 지우는 작업을 했을까요?

출두중인 원영식

그동안의 원영식의 M&A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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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식은 그동안 무자본 M&A로 몸집을 불려 왔습니다. 이게 얼마냐 나쁜거냐면요. 어쨋든 CB라는것을 발행해(언젠간 주식이 되는 사채) 기업을 마구마구 인수하고(원래 없어져야할 좀비기업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개미들에게 가기 때문 입니다. 주식수가 많아지고 회사가 상장폐지를 당하면 피해는 온전히 개인투자자들이 받게 되니까요.

일단 14년도에 휘닉스홀딩스 관련 투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와이지엔터의 양현석이 휘닉스 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휘닉스홀딩스 주가가 급등한 바 있었는데요. 원회장과 배우자 강수진씨, 아들 원성준씨를 포함하여 총6인은 일본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던 휘닉스홀딩스 주식을 주당 2611원에 매입을 하였고, 이후 와이지의 인수설이 돌면서 휘닉스홀딩스를 최고점에서 모두 팔아 치워 버렸습니다.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약 3.5배의 수익을 기록 한것이죠. 이게 내부자 정보가 아니면 가능 했을까요?

또 과거에는 정지훈(비) 제이튠엔터를 제이와이피가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원영식 일가는 약 5배가 넘는 차익을 남겼습니다. 이게 정말 내부자 정보를 모르고 투자한것일까요? 왜 그가 엔터업계의 큰손(?) 이라는지 실감이 가시죠?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들에게 돌아 갑니다.

원영식의 주특기는 무자본 M&A 입니다. 바로 CB로 인수하는것이죠. 전환사채를 CB라고 합니다. CB는 언젠가 주식으로 바꿔질 사채권 이기 때문에 그냥 주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수가 많아지면? 주가는 당연히 폭락을 합니다. CB자금을 가지고 기업을 인수하고 그것을 주식으로 바꿔 시장에 마구마구 쏟아 내고 빠져 나오는게 바로 원영식 입니다.

최근에 유명한 사례가 있는데요. 바로 지엔원에너지 무자본 M&A 의혹 입니다. 자금조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페이퍼컴퍼니 등으로 자기 정체를 숨기고 들어오는데요. 이번 지엔원에너지에 전면에 나선것은 이명선, 김후성으로 디씨투자일임의 이사진 입니다. 이들의 뒤에는 쩐주인 원영식이 있다는 의혹이 있고 원영식과 관계가 깊은 빗썸의 강종현등이 있습니다. 다같은 무자본 M&A 한통속 입니다.

지엔원에너지가 리튬테마로 시장에서 통하고, 이를 이용하여 호재성 뉴스를 뿌리고 빠져 나오는 식 입니다.

사퇴하는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상장폐지 가능성은?



물론 전 임원인 원영식의 배임이 발생하였지만, 진짜 사유는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 대한 해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답변을 제출하지 않아 거래정지가 계속되는것이고 그에따른 거래정지가 지속되었고 한국거래소가 종합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 한것 입니다.

원영식의 배임금액은 약 15억으로써 상장폐지 규정인 전현직 임직원의 10억원 이상 횡령 배임죄에 해당이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 부터 입니다. 상장폐지 실질심사라는것은 회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겠다는 뜻 입니다. 앞서 열거 했듯이 원영식이 지금까지 무자본 M&A와 무차별적인 CB투자 및 발행에서 회삿돈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배임 15억원은 빙산의 일각일 뿐 입니다.

다만 그의 넓은 인맥과 최근 상장폐지 규정의 완화(정부에서 상장폐지 요건을 느슨하게 하는 편) 등으로 인해 일말의 희망은 있겠지만 장기간의 거래정지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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