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가전제품 파손시 일상생활책임보험 청구 방법은?
일배책이란 가족일상생활책임보험을 줄여서 부르는 보험인데, 일배책은 월 천원대로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억원까지 타인의 재물을 파손 했을 때 보상해주는 보험 입니다. 즉 재물보험이란 이야기 인데요. 다만 내가 운전을 하고 가다 타인의 차를 망가트리는 경우는 보상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동차보험에서 해결해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타인의 신체에 대한 상해에 대해서도 보장해주는 보험이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가족일상생활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부터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인의 재물을 망가트렸을때 어떻게 청구를 해야하는지, 일배책으로 청구하면 얼마가 보상이 되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 사례는 A가 B의 집에 집들이를 갔다가 거실에서 술을 한잔 하던도중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면서 뒤에 있던 TV를 충격하여 파손한 사례 입니다. 아래에서 일배책 청구방법과 서류준비물을 상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족일상생활책임보험 준비서류는?
저는 NH농협손보를 예로 들어드릴텐데요. 꼭 NH손보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셔도 모든 보험사가 대동소이 하기에 참고하시는데 무리가 없을겁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내 보험사 콜센터에 문의하시거나 담당설계사에게 문의하셔서 필요서류를 물어보시는 방법이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로 청구하실 경우 필요서류가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각 보험사별로 보험금 청구서류가 있습니다. 어플로 신청하셨어도 고가의 제품일 경우 보험사에서 추가로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본인에게 연락이 올겁니다. 서류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서류 작성 후 팩스송부를 하시거나, 출력물을 사진찍어 다시 회신해 주시면 됩니다. 보상과 직원이 메일을 보냈을테니 회신을 하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컴퓨터 화면을 사진찍어서는 안되며, 반드시 출력물이어야 합니다.
또한 파손된 제품을 구매했을 당시의 영수증을 첨부해야 합니다. 만약 예를 들어 아이패드라고 한다면, 파손된(보상받을) 아이패드의 구매당시의 영수증이 필요 합니다. 왜냐하면 보험사에서 구매시점과 가격을 알아야 보상이 나가기 때문 이죠.
이런식으로 구입당시의 영수증을 첨부해야 합니다. 영수증은 구매당시 구입했던 판매처에 문의하시거나, 내 카드사에 문의하셔서 영수증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영수증에는 보상받을 사람의 계좌번호를 적어두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받아서 피해자에게 준다면 굳이 작성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파손된 제품의 수리비 영수증도 반드시 첨부해야 합니다!
더불어 자기부담금을 내지 않으려면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부담금은 뭘까요? 아래에서 계속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족일상생활책임보험 보상은 얼마나 나올까?(자기부담금)
보통 일상생활책임보험은 2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내야 합니다. 때문에 20만원 이상짜리를 파손 했을 경우에만 청구하시는 것인데요. 만약 내 가족중 다른 사람이 일배책에 가입되어 있다면 2인이 청구하여 자기부담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주민등록등본을 출력했을 때 같은 세대 구성원이어야만 합니다.
또한 보상범위는 전체금액을 다 해주는것이 아니라 감가상각을 합니다. TV같은 경우는 년에 8%씩 감가를 하고 나머지를 줍니다. 위 사례의 경우 TV를 구입한지 2년차이기 때문에 16%를 감가하고 지급이 됩니다. 수리비가 2,276,500원이기 때문에 이 금액에서 16%를 감가하고 나머지를 지급하는것 입니다.
만약 자기부담금을 내줄 가족구성원중 일배책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1,912,260원이 지급되는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1,712,260원만 지급 되겠죠? 이번 사례에서는 파손한 가해자의 배우자도 일배책이 있어 자기부담금을 공동부담하게 되어 추가적인 자기부담금은 지불하지 않은 사례 입니다.
위와 같이 가해자의 보험인 NH손보에서 994,070원이, 배우자의 메리츠화재에서 995,405원이 지급되어 1,989,475원이 입금된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기부담금이 없게 되는것이죠.
가족일상생활책임보험 청구방법 총정리 요약
- 타인의 재물을 손괴하였을 경우 피해자에게 수리를 먼저 하고 영수증을 챙겨달라고 말하며, 구입당시의 영수증도 찾아달라 요구 한다.
- 수리비 영수증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내 보험사에 청구를 한다. 우선 스마트폰 앱으로 청구를 하거나 내 담당 설계사에게 부탁하여 청구 한다.
- 보상과 직원이 연락이 오면 추가서류를 자세히 물어보고 메모한 뒤 서류를 준비 한다. 또한 가족중 다른사람도 가족일배책이 있다고 말하고 자기부담금을 줄여달라 한다.
- 심사가 끝나면 가해자에게 입금이 되던지 피해자에게 직접 송금이 된다. 이는 내가 정하면 된다.
지금까지 가족 일상생활책임보험 청구방법과 청구사례를 알아 봤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시거나 보험 리모델링, 보험가입문의는 아래 댓글에 메일주소 또는 카카오톡 아이디를 남겨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대한민국 전 보험사 비교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