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HTS나 MTS에 보이는 수많은 낯선 용어들을 접하실 겁니다. 그중 ‘대용금’ 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대용금이란 대체 무슨 뜻 일까요? 전쟁터에 나가기전 암구호를 외우듯이 우리도 주식 용어 정도는 완벽히 숙지하고 나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주식 대용금 뜻을 알기 쉽게 설명 드릴테니 지금 확인해 보세요.
주식 대용금의 뜻은?
증권사는 최대한 많은 고객을 확보하여 그 고객들로 하여금 수수료를 받아 가는데 목적 일텐데요. 최근에는 수수료 수익을 넘어서 돈을 빌려주고 투자까지 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한국증시가 크게 하락한데 있어 신용물량이 크게 한몫을 한것 입니다.
대용금이란 내 주식을 담보로 빌릴 수 있는 돈이라는 뜻 입니다. 보통 내 주식의 전일 종가 대비 70~80% 입니다. 쉽게 말해 ‘내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쓸수 있는 돈’ 입니다. 주식시장에서의 매수금액으로 말이죠.
대용금은 왜 존재할까?
대용금은 증권사에서 보다 많은 거래를 일으키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돈을 대용하여 주식투자하는것을 종용하는것 입니다. 증권사는 거래세를 먹고 살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있는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용금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
대용금의 장점은 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종목이 올라갈거다라고 확신이 들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투자에 있어 100%는 없는것 아시죠?
단점
대용금의 단점은 당연히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 이기 때문에 갚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일반 대출같은 성격이 아닌, 단 3일내에 갚아야 합니다. 왜 3일 일까요? 주식시장은 3일결제 시스템이기 때문 입니다. 주식을 매도하면 판 날로부터 영업일 이틀뒤에 인출이 되는 것 처럼 체결은 오늘 됐어도 실제 거래가 이루어 지는것은 평일로 이틀 후 입니다.
따라서 내가 확신이 들어서 대용금까지 끌어다가 A라는 주식을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이 주식이 내일 크게 폭락을 했습니다. 그럼 폭락한 만큼의 현금을 증권계좌에 채워놓지 못한다면 평일로 이틀뒤 아침에 강제로 내 주식이 매도를 당합니다. 증권사에서 강제로 매도하고 돈을 회수해 가는것이죠.
대용금 꼭 써야할까?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은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 보셨을텐데요. 주식투자는 내돈만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는것 입니다.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순간 멘탈에서 버티지 못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3일만에 처리해야할 대용금으로의 투자는 더더욱 심리적으로 시장에 지게 만드는 것 입니다.
주식투자는 이 거대한 시장과 싸우는 곳 입니다. 항상 수익 앞에 겸손하고, 시장에 겸손해야 오래 투자자로써 살아 남으실 수 있습니다.